'아침마당' 임동진, 목사 전업 10년 후 근황은?

2020-07-16 09:32

목사 겸 배우 임동진의 근황이 화제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그때 그 드라마' 특집에는 배우 임동진, 김영옥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동진은 "김영옥 선생님처럼 저도 중3 때부터 연기를 했다. 68년도에 TV입문을 했고 연극을 주로 했다"며 "중간에 목사로도 10년을 했다. 지금도 연극을 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임동진은 1944년생으로 올해 77세다. 지난 1964년 연극 '생명'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왕과 비', '대조영' 등 주로 사극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임동진은 2000년 갑상선암 투병과 급성 뇌경색 발병으로 쓰러진 뒤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3년 신학대학원에 입학한뒤 목사 안수를 받고 10여년간 목회자로 활동했다.2015년 목사 정년퇴임 후 드라마 '징비록'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바 있다.

임동진의 장녀 임유진씨는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이다. 차녀 임예원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의 배우다. 드라마 'TV소설 그대의 풍경', '산너머 남촌에는1', 영화 '황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