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新복합 충전시설 '에코스테이션' 본격 확대

2020-07-16 08:49
셀프세차장에 첨단무인 편의점 시설 확충

SK가스가 새로운 충전시설인 '에코스테이션(Eco Station)'을 본격 확대한다.

SK가스는 인천 남동구 SK행복충전 논현충전소에 기존 LPG충전 시설에 수소 충전시설을 더하고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 첨단 무인 CU편의점 등 복합시설을 확충한 '에코스테이션' 1호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스테이션은 수소·LPG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고 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SK가스는 1호점 이용 운전자들의 만족도와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올해 2~3개 에코스테이션을 추가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 지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논현충전소 내 워시홀릭파크는 넓은 부지에 ‘스피드 셔터’(Speed Shutter)로 분리된 10개의 세차부스와 창고 스타일의 세련되고 넓은 ‘드라잉’ 공간을 갖춰 세차 외에도 다양한 경험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기존 편의점과 다르게 전문 세차용품을 별도로 구비한 CU 무인편의점을 입점시켜 세차장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편의점 2층에는 카페와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세차 외에도 연인, 가족 또는 동호회 등 다양한 고객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이 공간을 활용해 ‘디제잉 파티’(DJing Party)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카테인먼트’ 감성도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SK가스 관계자는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에코스테이션’으로 변신한 논현충전소가 기존 LPG충전소의 이미지를 바꾸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LPG 사용자규제 제한이 전면 폐지된 이후 넓어진 고객층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행복충전 논현충전소’에 최근 개장한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와 무인 편의점 시설은 인근 지역 젊은 운전자층에게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사진=SK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