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증시만 상승…상하이종합 이틀째 하락
2020-07-15 16:12
닛케이 1.59%↑ 상하이종합 1.56%↓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8.49포인트(1.59%) 오른 2만2945.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포인트(1.56%) 상승한 1589.51로 장을 닫았다.
전날 뉴욕증시 상승으로 일본 증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다. 또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초기 임상 시험 환자 모두에게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경제활동 조기 재개 기대감이 일본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전날 뉴욕증시 상승으로 일본 증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다. 또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초기 임상 시험 환자 모두에게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경제활동 조기 재개 기대감이 일본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31포인트(1.56%) 하락한 3523.30으로 장을 닫았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33포인트(1.87%) 내린 1만3734.13으로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 제재법안 서명에 중국도 반격을 예고하면서 미중 갈등이 악화했다. 또 16일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 제재법안 서명에 중국도 반격을 예고하면서 미중 갈등이 악화했다. 또 16일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6포인트(0.05%) 하락한 1만2202.85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포인트(0.3%) 이상 하락한 2만537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