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명품녹색도시조성 ‘박차’
2020-07-15 10:13
군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녹색공간 대폭 늘려...
명품녹색도시조성 남산둘레길 모습[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1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녹색 숲 조성을 완료했다.
홍성읍 남산도시자연공원 구역과 홍동면 신기리 등 4개소에 우량소나무 보존을 위한 향토숲을 조성했으며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연 친화적 학습공간 제공을 위한 명상숲을 홍동중학교와 한국K-POP고등학교 2개소에 조성했다. 또한 마을 6곳에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군은 지난 3월 환경부 주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 원으로 올 하반기 홍성읍 역재방죽공원 일대에 배후습지 및 양서류 서식처, 생태 탐방로 등을 구축해 친환경 생태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내포신도시 공원 관리에 약 22억 3,600만 원을 투입한다. 홍예공원 내 잔디밭, 산책로, 휴게시설 등을 정비하고 건강둘레길 주변에 화초 및 유실수를 식재해 다양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홍북읍 신경리 일대에 목백합 등 가로수 390주를 식재해 폭염 완화와 도시경관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홍주종합운동장과 장애인체육관을 연계해 12만㎡ 규모의 산림테마파크를 2022년까지 조성하는 등 녹색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산림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