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중국증시 거래 활황 속 퉁화순 실적 전망 '맑음'

2020-07-06 13:32
화타이증권, 예상 매출액 상향 조정…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화타이증권]



중국 온라인 금융데이터 서비스 업체인 퉁화순(同花順, 300033, 창업판)이 최근 중국 증시 활황 속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중국 화타이증권이 6일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최근 중국 증시는 하루 거래대금이 최근 1조 위안을 돌파하고, 중국 본토 주식 계좌 수가 나날이 급증하는 등 활황세를 띠고 있다. 주식거래 소프트웨어 판매, 펀드 판매, 금융 관련 광고 등에 종사하는 퉁화순 실적도 향후 주식 거래량 증가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보고서는 퉁화순의 2020~2022년 매출이 24억6600만/32억6300만/42억2900만 위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예측한 22억7200만/29억9500만/38억7100만 위안에서 상향조정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2.66/3.77/4.95위안으로, 주가수익배율(PER)은 60/42/32배로 관측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 밴드는 172.9~186.2위안으로 잡았다. 3일 종가는 158.01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