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로나 대출때 '끼워팔기' 은행 자체점검 지시
2020-07-01 18:23
[사진=연합뉴스]
은행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대출 과정에서 퇴직연금 등을 '끼워팔기' 했다는 의혹이 일자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섰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17개 시중·특수·지방은행에 코로나19 대출 과정에서 불공정 영업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자체 점검해 이달 중순까지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금감원은 결과를 검토한 뒤 필요하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