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현회계법인, M&A 및 회계감사 파트너 영입

2020-07-01 14:21

노영우 성도이현 신임 상무이사(사진=성도이현회계법인)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이하 성도이현)이 법인의 규모 성장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인수합병(M&A) 전문가 노영우 상무이사 및 회계감사 전문가 김도형 상무이사를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노영우 상무이사는 97년 산동회계법인에 입사한 뒤 23년간 기업 인수합병(M&A) 중개 및 자문을 비롯해 조세불복,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향후 성도이현의 전문사업화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현 상무이사는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파트너로 근무한 회계감사 전문가다. 대형 상장사의 회계감사 및 내부 회계관리제도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빅4' 위주의 상장사 회계감사시장에 성도이현이 진입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성도이현은 지난해 합병과 함께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인재 영입을 통해 각 본부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근서 대표이사는 "글로벌 '빅5'에 걸맞는 규모와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수한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도이현은 현재 공인회계사 170명을 포함해 27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35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까지 회계사 500명,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해 국내 '빅5'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도형 성도이현 신임 상무이사(사진=성도이현회계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