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호영, 학창시절 반전 외모 보니?

2020-07-01 00:01

'비디오스타'에 등장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압도적인 흥과 美친텐션의 소유자 5人' 특집으로 김호영, 가수 조권, 재즈가수 윤희정,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 인플루언서 송지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영은 "2002년에 뮤지컬 '렌트'에서 맡았던 '엔젤' 역을 또다시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김호영은 자신의 데뷔작인 뮤지컬 '렌트'에 20년 만에 재출연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21살이었던 김호영은 독특한 마스크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김호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학교 2학년 때 '엔젤' 역을 맡았던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고 감회를 전했다.

그는 "그냥 추억으로만 남을거라 생각했던 나의 엔젤을 오랜만에 다시 마주하게 됐다. 이젠 나도 나이가 있으니 정말 이번이 나의 마지막 렌트, 마지막 엔젤이 아닐까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호영은 1983년생으로 올해 38세다. 

김호영은 동성 성추행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호영은 "내가 상처받는 것보다 가족들이 상처받는 것이 더 힘들다" "그럼에도 자신감 있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엄마'"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지난해 같은 교회 교인인 A씨에게 차안에서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A씨는 김호영과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영은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고소했고,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고 억울함을 풀었다.
 

[사진=김호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