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녕 여름, 안녕한 부산"은 휴가철 생활 속 거리두기로
2020-06-30 10:23
전자출입제도 시연 등 주요 해수욕장 현장 캠페인 전개
부산시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수변공원 등 다중집합지역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집중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1일 오후 5시부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 일원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강성태 수영구청장을 비롯한 안전단체원 등 시민 160여 명이 참석하는 '코로나19 극복! 생활 속 거리두기' 현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중요성을 알려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 앞 백사장에 설치된 펭수 조형물은 펭수 목소리로 녹음된 음성 방송을 통해 파라솔 2m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기침 예절 준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내달 24일 해운대 해수욕장과 8월 7일 송도해수욕장 등 오는 9월 18일까지 격주로 금요일마다 '코로나19 극복! 안녕 여름, 안녕한 부산' 생활 속 거리두기 현장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