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 유공자 표창 및 수출프론티어기업 참여기업 모집
2020-06-29 10:17
코로나19 위기 뚫고 해외시장 개척한 ‘수출 초보기업·유공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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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는 올해 ‘2020 수출 유공자 표창’과 ‘2020 수출프론티어기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출 유공자 표창’은 수출 및 교류협력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도내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선정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우수 수출기업 및 교류협력 활동에 기여한 기업, 유관기관, 유공자 등이다. 선정규모는 수출 증진분야 32개사, 수출 혁신분야 14개사, 교류협력분야 4개사,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유공자 5개사 총 55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출프론티어기업’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인으로서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확인패 수여와 함께 해외전시회 참가나 통상촉진단 등 도의 수출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2018년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 사이 첫 수출실적이 발생한 업체이며, 선정규모는 80개사 내외다.
‘수출 신인왕’ 업체는 도 수출지원 사업 신청 시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수출프론티어기업 및 수출 신인왕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월 28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출 유공자 표창’과 ‘수출프론티어기업’의 최종 선정업체 발표는 오는 11월 중 예정되어 있으며, 연말에 열릴 ‘2020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표창 및 확인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올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K-방역 등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이를 계기로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점”이라며 “위기를 뚫고 해외시장 개척에 애쓴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