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컵 4강 대진표 확정···'맨체스터 대 런던'

2020-06-29 08:22

2019/2020 잉글랜드 FA컵 4강 경기 대진표가 ‘맨체스터 대 런던’ 대결로 완성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첼시와 맞붙는다. 맨유는 노리치 시티를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셰필드를 꺾고 올라온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한다. 맨시티는 8강에서 뉴캐슬을 2-0으로 이겼다.

아스날은 FA컵 통산 13회 우승으로 가장 많이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팀이다. 그다음은 12회 우승을 기록한 맨유다. 또한, 작년 우승팀은 맨시티다.

한편, 맨유 대 첼시 경기는 7월 19일, 맨시티 대 아스날 경기는 20일로 예정돼 있다. 두 경기는 모두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잉글랜드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