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우3동 거주 40대 남성 확진…대전 확진자의 직장동료

2020-06-28 16:06

 

사진=연합뉴스


부산시 해안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2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우3동에 거주하는 46세 남성으로 충북 옥천군 소재 제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직장 동료인 대전 10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5일 대전 105번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후 해운대 자택에 내려왔다. A씨는 이틀 뒤인 27일 해운대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했으며 2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비롯해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소독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며, 완치자는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