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강남 부동산 3채 등 재산 66억원 신고
2020-06-26 00:00
지난 3월 임용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김은경 금감원 부원장, 반포 아파트 2채
박복영 靑 보좌관, 11억 상당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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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영 신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송다영 신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서울 강남구에 소유한 부동산 3채를 포함해 총 66억4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전자관보에 따르면 인천대 교수 출신의 송 실장은 이달 공개 대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63명의 재산 등록사항이 이날 관보에 게재됐다.
송 실장은 우선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 중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8억원)와 역삼동 주택·상가 복합건물(1억6400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서초동 연립주택(9억5900만원)도 신고했다.
또한 본인 명의의 인천 송도 아파트 전세권(4억3000만원), 부모 소유의 원주 주택·상가 복합건물(3억7200만원) 등 총 건물 재산 38억8200만원을 신고했다.
이외에 예금은 23억8800만원이었다.
김은경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 또한 강남권 부동산 2채를 포함해 총 44억1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부원장은 반포동 아파트(24억8000만원)와 반포동 빌라(11억2000만원)를 보유했다.
박복영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경우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 전세권 6억7000만원과 예금 4억3300만원, 폭스바겐 승용차(1900만원 상당) 등 총 11억3700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