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앞바다서 한국인 선원 5명 괴한들에 피랍"

2020-06-25 07:23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탄 어선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이들이 피랍된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빨간 점이 베냉 [사진=구글지도]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에 따르면 배냉 코노투 항구 남부 코토누 해역에서 총을 든 괴한 여러 명이 쾌속정을 타고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공격했다.

괴한들은 한국인 5명과 가나인 한 명으로 추정되는 승무원들을 데리고 달아났다. 

이들이 탄 쾌속정은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다.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코토누 해역에서 피랍 사건이 발생한 건 올해에만 7번째라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