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로 새로운 이름표 단다

2020-06-24 16:36
조례안 도의회 본회의 통과... 공공 주거정책 컨트롤타워로서 미래 성장비전 반영

경기도시공사 전경


경기도시공사의 사명(社名)이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 실현 공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경기주택도시공사(약칭 GH공사)’로 변경된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4일 사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경기도의회 제344회 제4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조례 개정안이 공포되는 7월 20일경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사명에는 ‘주택’을 명시함으로써 개발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주거지로까지, 사업분야 확장과 공공 주거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미래 성장비전을 반영했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과 연계해 자족가능한 일자리 기반 마련과 적정 임대료의 장기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경기도형 미래도시 모델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과 경기도민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1997년 12월 경기지방공사로 출범, 2007년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