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분당간 만성적 교통 혼잡 해결 박차

2020-06-23 14:09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

경기 광주시가 오포~분당간(판교 나들목~능원 교차로 10.7㎞) 만성적인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와 공동으로 철도·도로 신설 추진이 포함된 ‘국지도 57호선(광주∼성남) 교통 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용역은 7월 중 착수해 1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과업 내용은 국지도 57호선(분당~오포 간) 철도 도입, 도로 건설, 교통체계(신호, 차로조정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는 용역 추진에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동헌 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 57호선(광주~성남) 교통개선 대책 수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오포~분당 간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태재사거리와 광명초교, 능원교차로 등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광주시와 성남시가 함께 추진하는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 대책 수립 용역을 통해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과 만성 민원을 해소하고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반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