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22일 오후 전일 대비 25.62%(6만8400원) 뛴 33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항체약물 융합(ADC) 기술을 활용한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사업과 이머징 마켓을 타겟으로 아일리아, 허셉틴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해 2020선으로 마감했다. 미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 동반 상승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코스피 시장 언택트(비대면) 대표주인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개인이 432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9억원, 1975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