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메로나 시리즈, 한 달 새 30만개 팔렸다
2020-06-22 09:02
펀슈머 공략 주효…SNS서도 화제
뚜레쥬르는 빙그레 메로나 아이스크림을 모티프로 출시한 '메로나 시리즈'가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히트 제품에 등극했다고 22일 밝혔다.
뚜레쥬르 메로나 시리즈는 메로나를 베이커리 대표 제품인 케이크와 빵에 적용한 쿨 브레드, 멜론 케이크 등 여름 한정 제품이다.
메로나 시리즈의 인기 요인은 '펀슈머' 공략이 주효했다고 뚜레쥬르 측은 설명했다. 펀슈머는 펀(fun·재미)과 컨슈머(consumer·소비자)를 합친 신조어다. 이들은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한다.
패키지 역시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패키지 자체를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디자인한 '얼려먹는 메로나 아이스박스'의 슬라이딩 방식의 제품 패키지는 젊은 세대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면서 인증 동영상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입소문을 주도하는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페이스북 인기 먹방 채널 '오늘 뭐 먹지'의 콘텐츠는 42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