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평촌도서관 찾아 의정활동 펼쳐

2020-06-17 18:35

[사진=안양시의회 제공 ]

경기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가 17일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의정활동 일환으로 평촌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평촌도서관의 시설 노후화 상태를 점검하고, 도서관 신축 등시설개선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위원들은 도서관 곳곳을 누비며 전반적 현황을 눈에 담고 개선할 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4년 4월 개관한 평촌도서관은 지하 1층 ~ 지상 3층 규모로,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하고 있는데다 바로 옆에 공원이 있어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 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임시휴관 중이다.

평촌도서관은 이 처럼 이용률이 높지만 근본적으로 도서관 구조보다는 사무실 공간형태로 건축됨에 따라, 오래된 설비와 시설 내부가 협소한 상태다. 또 엘리베이터가 없는 구 건물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도서관 신축 등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임영란 위원장은 "타 지자체 도서관 조성 모범사례를 적극 벤치마킹 해 남녀노소와 온가족이 모두 함께 이용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