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 최근 2년 동안 경기도 집값 상승률 1위

2020-06-17 12:30
최근 2년전 대비 3.3㎡당 평균매매가 28.35% 올라

[사진=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대우건설 제공]


최근 2년 동안 경기도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5월 광명시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1983만원으로 지난 2018년 5월(1545만원)과 비교해 2년새 28.35%가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경기도 평균인 14.38%을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로, 수원(26.02%), 구리(24.92%), 성남(20.61%) 등을 따돌리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광명시 집값은 최근 12개월 동안 한 차례의 하락 없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의 이러한 상승세는 KTX 광명역세권지구의 입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본격 분양을 시작한 광명역세권은 2017년 8월 입주를 시작한 이래, 가파른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광명역세권지구가 위치한 일직동은 개발 초기 당시 광명시 평균 집값에 채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는 평균 대비 약 30% 이상 높은 집값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2018년 착공한 신안산선을 비롯해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서울-광명 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호재까지 이어지면서 광명시의 집값 상승률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명동을 비롯한 원도심 일대로 그 열기가 옮겨가고 있다. 광명동 일대는 광명뉴타운 사업을 통해 향후 광명역세권과 함께 광명을 대표하는 중심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실제 2017년 광명뉴타운에서 처음 분양한 광명에코자이위브는 조기 분양 마감된 후 최대 2억원 수준의 웃돈이 붙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은 광명 부동산 시장의 상승 분위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최근 실시계획 승인이 난 광명복합유통단지를 포함해 총 면적 245여만㎡에 사업비 2조4000억원을 투입,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광명시의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가운데 공급을 앞두고 있는 신규 분양 단지에 눈길이 쏠린다.

광명시 광명동 광명뉴타운 14구역에서는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공급한다. 11개 구역, 총 2만5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는 광명뉴타운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이자 규제 전 막차 분양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7층, 14개 동, 총 1187가구로 구성된다.

광명뉴타운 2구역, 10구역에서도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2구역에서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총 3344가구를, 10구역에서는 호반건설이 총 105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각각 730가구, 487가구(미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