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이어 음료사업 노린다…오리온, 닥터유 드링크 출시

2020-06-17 08:21
밀크프로틴 사용…단백질·18종 아미노산 포함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인 닥터유 드링크.[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오리온 제주용암수'에 이어 '닥터유 드링크'를 내놓으며 음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제2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간편하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이다.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건강에 좋은 닥터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본격 활용해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드링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