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방역 수칙 무기한 연장

2020-06-15 11:23
정부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기간 연장(6.12일 발표)에 따른 조치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2일 정부가 6. 14일까지였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 연장에 발맞춰‘인천형 생활속 거리두기’방역수칙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존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일상생활
외출, 회식, 모임 등을 자제하고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 준수

▶공공시설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외 구분 없이 모든 시설의 운영 중단 연장
△실내문화시설(도서관·공연장·연수원등),실내(실외포함) 체육시설
△인천대공원,월미공원,월미바다열차,자연휴양림
△아파트 입주민 공동 이용시설(헬스장,도서관등)운영자제

▶행사·축제
행사, 축제, 교육 등 중단 또는 취소 원칙

▶복지시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노인복지관,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 개방 연기, 긴급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에 한정하여 제한적 운영

▶공공기관 유연근무
공공기관·공기업 등의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 유연 근무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밀접 접촉 최소화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여 방역 수위를 높였으며, 광범위한 전수검사로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