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광기 나이는?

2020-06-15 09:47

'아침마당'에 등장한 배우 이광기가 화제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배우 이광기, 이재은, 임채무 그리고 이동준·이일민 부자가 출연해 노래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는 "원래 하고 싶었던 게 노래였다"면서 "무명이었던 윤상과 준비를 했는데 내가 군대를 가면서 무산됐다"고 가수 준비를 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 꿈들이 미뤄지다가 2009년에 디지털 싱글이 인기를 끌어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광기는 1969년생으로 올해 52세다.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삼국기', '전설의 고향', '왕과 비', '태조 왕건', '야인시대' 등 사극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으며 연기파 배우로 활약했다. '전설의 고향'의 "내 다리 내놔"는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명대사로 남아있다.

이광기는 2009년 싱글앨범 '웃자웃자'를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캔디가이'로 출연해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불러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