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배종옥 '결백', 개봉 첫 주말 30만 명 동원…5일 연속 1위

2020-06-15 09:51

영화 '결백'이 개봉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영화 '결백' 포스터]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이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결백'은 개봉 첫 주 주말인 12일부터 14일까지 24만 7442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1만 4734명이다. 이로써 '결백'은 박스오피스 5일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무죄 입증 추적극. 배우 신혜선, 배옥종, 허준호가 출연한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이다. 같은 기간 8만 1514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45만 5417명이다.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베스트셀러 '아몬드'의 손원평이 연출을, 배우 송지효, 김무열이 주연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에어로너츠'로 동기간 3만 625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만2426명이다.

그 뒤를 '위대한 쇼맨',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아이즈 온 미: 더 무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