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선결제 캠페인 참여 소상공인 버팀목 될 것"
2020-06-15 09:06
이날 윤 시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착한 선결제 운동에 동참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12일 단원구 소재 보성전통시장을 찾아 음식점과 떡집 등에서 30만원 어치를 선결제하고 물건을 구입하는 등 착한소비를 촉진하는 선결제 캠페인을 적극 알렸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동네카페, 음식점 등에 생활지원금 등으로 선결제를 하고 물건은 나중에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 소상공인 등의 경영난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자발적 착한소비자 운동이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피해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체크카드의 4~7월 소득공제율을 80%로 높였으며, 기업들의 선결제, 선구매 시 소득세와 법인세 1%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윤 시장은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맞춰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생활지원금, 재난지원금 등을 포함한 민생경제 지원(8개 사업), 특례보증, 융자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10개 사업), 전통시장, 수도·공영주차장 요금 등 세제·감면 지원(7개 사업) 등 4대 분야 33개 사업에 3천909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 등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