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주점 직원 코로나19 확진… "수도권 곳곳서 발생"

2020-06-13 19:08

서울 서초동의 한 일식 주점 '응야끼도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서초구에 따르면 해당 일식 주점에는 지난 6일 20대 여성 확진자가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동의 한 일식 주점 '응야끼도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서초구에 따르면 해당 일식 주점에는 지난 6일 20대 여성 확진자가 방문했다.

한편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명에 이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9명 늘어 총 1만2051명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모유 수유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는 여성이 모유 수유 중에 아기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는 것의 위험성을 주의 깊게 조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낮지만, 모유 수유로 예방할 수 있는 다른 수많은 질병에는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용 가능한 증거에 따르면 모유 수유의 이점이 코로나19 전염의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