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초기설치비 부담없는 ‘태양광 대여사업’ 가동
2020-06-12 17:31
한화솔루션·청호나이스·해줌 등 총 7개 사업자 선정
한국에너지공단은 12일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된 7개사와 '2020년도 태양광 대여 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앞서 공모를 통해 에너리스, 한화솔루션(한화큐셀), 청호나이스, 해줌, 인피니티에너지, 솔라커넥트, 세아네트웍스 총 7곳을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했다.

한화솔루션 태양광사업 부문 한화큐셀이 설치한 서울시 양천구 소재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태양광발전소 (240kW 규모) 전경. [사진=한화솔루션 제공]
올해는 약 1만 가구(11MW)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주택 소유주는 기본 7년간 월 대여료 3만9000원(상한액)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대여사업자는 대여료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인증서(REP)로 투자 비용을 회수하며, 설비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민간 주도의 태양광 설비 보급 모델이다.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대여 조건 확인한 뒤 대여사업자와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