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팬데믹 중 소화기내과 진료’ 등 웨비나 강연
2020-06-12 16:48
소화기내과 김은영 교수가 라이브 웨비나 초청을 받아 강연을...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은영교수.[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달 말 소화기내과 김은영 교수가 라이브 웨비나 초청을 받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웨비나의 주제는 ‘여성&코로나19: 상관관계&인과관계’로 WIE(Women in Interventional Endoscopy)라는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 세계 소화기내과 여성 의사 단체의 주도로 마련되었으며, 파키스탄의 제약 회사 겟츠 파마(Getz pharma)가 후원했다.
김은영 교수가 연자로 초청된 것은 지난 3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유력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Endoscopy에 ‘코로나19 발생 한 가운데에서 내시경실을 운영한 경험 공유(Sharing Our Experience of Operating an Endoscopy Unit in the Midst of a COVID-19 Outbreak)’라는 제목의 단신 논문을 한지민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와 함께 발표한 바 있는데, 코로나19와 고군분투 중인 각 국의 여러 의료진들이 이 논문 내용과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 공유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김은영 교수는 앞서 발표한 논문에 기반한 ‘코로나19 팬데믹 중 소화기내과 진료 재개(Resumption of Gastroenterology practice during COVID-19 pandemic)’라는 주제로 강연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가운데 소화기내과 진료의 공백이 없도록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진료, 안전한 내시경 시술, 내시경 검사실 및 기구의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김은영 교수는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제 강연이 온라인 참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