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 학교폭력 예방 기여 모범청소년 등 표창 전달

2020-06-12 10:50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제공]

경기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11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우수교사로 선정된 학생과 교사에게 지방청장 및 경찰서장 표창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은 평소 모범이 되고 학교폭력예방과 비행청소년 선도 등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이 있는 학생 4명(관양고등 4개교)과 학교폭력 담당업무를 맡으며 청소년 선도 활동에 적극 기여한 교사 3명(평촌공고 등 3개교)에게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 19’로 경찰서에서 표창 수여식을 진행하지 않고 그 대신 동안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수상 학생과 교사들이 있는 각 학교를 직접 방문, 표창·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진 만큼 그 의미가 컸다.

라혜자 서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전체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 나름 각자에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을 무한응원하며 수상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는 교사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경찰도 학교측과 적극 협업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