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C등급 이하 농업용 저수지 6곳 집중 점검 실시
2020-06-12 10:02
시흥 매화·소래저수지, 김포 성동저수지, 안성 노곡저수지, 양평 단석․월산저수지
경기도는 이달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시흥 매화저수지 등 안전등급 C등급 이하 농업용 저수지 6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 대국민 홍보를 통해 도민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으로 올해로 시행 5년차를 맞이했다.
대상시설은 도내 농업용 저수지 중 저수량 5만톤 이상 30만톤 미만· 안전등급 C등급 이하 저수지 6곳으로, 지자체와 해당분야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한다. 해당 저수지는 △시흥 매화·소래저수지 △김포 성동저수지 △안성 노곡저수지 △양평 단석․월산저수지다.
점검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결함이 의심되는 저수지는 경중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등을 거쳐 저수지 개보수 계획에 우선 반영한다.
점검 및 조치결과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NDMS)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DB)화 하고, 대국민 공개를 통해 투명한 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