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재난구호금 1000만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2020-06-11 00:57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코로나19 극복 두 번째 재난구호금 지원

경북도의회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10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원하는 코로나19 극복 2차 재난구호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구호금은 경상북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경북에 지원키로 결정했으며, 지난 3월에도 협의회에서는 1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재난구호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존 저소득층과 일시적 소득 상실로 생계가 곤란한 소상공인 및 실직자 등 복지사각지대의 다양한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경식 의장은 “도의회에서는 지난 5월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을 신속히 처리한 바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도민들이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모든 의정활동의 목표를 도민생활 안정에 집중할 것이며, 이번 재난구호금이 부족하나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에 힘을 보태준 전국광역시·도의회 의장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