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대응지원 줄이어

2020-06-10 14:18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유관기관·단체의 물품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광주시 이·통장 협의회, 오포읍 이장 협의회,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수 민간위원장 등이 10일 보건소를 찾아 관내 요양원 코로나19 집단발생에 총력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지난 1월 28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으로 그동안 5273명의 방문자 중 4726명을 검사해 25명의 확진환자를 격리 치료했고, 1550명의 접촉자와 해외입국자를 자가·시설격리 조치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고와 사정을 접한 개인, 단체, 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물품과 응원 메시지, 간식 등 지원과 격려 응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참살이 막걸리 생산업체인 남한산성소주와 유통업체인 성현유통도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참살이 막걸리 판매 수익금 801만855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11월 관내 기관과 단체, 기업들이 지역막걸리 소비확대 및 육성을 위한 ‘생활밀착 지역경제 챙기기 업무협약’으로 참살이 막걸리 750㎖ 한 병 판매 시 50원을 기부하기로 협약한 수익금이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내민 남한산성소주와 성현유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이 함께 행복한 곤지암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