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랲, 위생용품 수요 증가에 美아마존 입점
2020-06-10 10:49
회사측은 K방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으면서 빠르게 늘어나는 해외의 위생용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린장갑과 크린롤백은 일찍이 해외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적법 원료만을 사용했다. 크린장갑은 500매와 1000매 대용량 상품으로 판매돼 가정이나 식당 등의 공공장소에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으며, 크린롤백은 중·대·특대 사이즈로 편리하게 한 장씩 뜯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크린장갑은 1997년 출시된 이래로 지난 3월까지 2억9000만 세트의 누적 판매량을 돌파했으며, 지난 4.15 총선에서는 전국 2900만 명 유권자의 교차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주목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와 함께 생활방역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크린랲은 추후 멜트블로운 마스크를 아마존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며, 향후 테이프 클리너와 항균 물티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의 입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지난 4.15 총선에서 활약한 크린장갑이 미국 아마존 입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세계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입점 품목을 늘려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이름을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