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가상전시관으로 고객과 디지털 연결 실현
2020-06-09 15:29
‘바이오 디지털 2020’ 행사에 맞춰 가상전시관으로 고객 접점 마련
언택트 시대 새로운 마케팅으로 부상……제약·바이오시장 혁신 주도 기대
언택트 시대 새로운 마케팅으로 부상……제약·바이오시장 혁신 주도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상전시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일(미국 시간)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 2020' 에서 ‘가상전시관’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상전시관을 통해, COVID-19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제약∙바이오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은 1993년 설립된 미국의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 주관으로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미국 내 주요 도시들을 돌며 개최된다. 매년 7000여개의 회사에서 1만7000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46,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체결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바이오제약 행사이다. 올해에는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 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COVID-19의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방식('BIO Digital 2020')으로 전환하여 개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면회의에서 가상회의로 전환하고 있는 업계의 움직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회사와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가상체험’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가상전시관은 크게 CMO, CDO, CRO 등 3가지 주요 사업별로 나뉘어 꾸며졌다. 다양한 영상과 그래픽 콘텐츠를 통해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상세한 설명들을 보다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회사 내 곳곳을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구성됐다.
사용자의 일반 컴퓨터 및 모바일 환경 모두에 최적화 된 가상전시관 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전세계 어디에서도 속도와 접근에 대한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상전시관을 'BIO Digital 2020'행사에서 함께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단순한 가상회의를 넘어 언제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우리 회사의 전문가들과 연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