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폭염대비 서울 쪽방촌에 생수 4만병 지원
2020-06-09 09:23
김인규 대표 "100년 역사 앞두고 한국 대표 주류기업 역할 다할 것"
하이트진로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노숙인들과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9일 서울 영등포·남대문·동대문·종로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약 2000명에게 생수 총 4만1000여병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 폭염 대응 보호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물품 및 구호서비스 지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생수, 빵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주변 이웃들의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데 힘이되길 바란다"며 "100년 역사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주류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와 백설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