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심야약국 3곳 매일 새벽 1시까지 문 연다'

2020-06-09 08:12
위례수, 마이팜, 야탑차온누리 약국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는 밤늦게 의약품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 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 분당구 야탑동 야탑차온누리 약국이 공공심야약국이다.

필요시 이곳을 찾으면 전문·일반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의약외품, 의료용기기 등을 살 수 있다.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도 한다.

시는 가벼운 증상에도 심야에 문 여는 약국이 없어 응급실을 가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간 1억350만원(도비 3105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이들 3곳 약국의 연중무휴 심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심야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새벽 1시) 이들 약국을 이용한 시민은 1만976명(수정·4048명, 중원·2249명, 분당·4679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