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 모두가 '먹거리로 행복한 부산' 만든다!
2020-06-07 13:42
'알고보면 쓸데있는 식재료' 주제로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
부산시가 오는 8일부터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부산푸드플랜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8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민 모두가 먹거리로 행복한 부산! 실현'을 위한 '부산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로 추진되는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소비, 식생활, 영양, 폐기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부산시는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善)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꾀한다는 계획다.
8일 열리는 1차 아카데미 특강은 바른 먹거리와 식재료(강사 : 김진영, 여행자의 식탁 대표), 국가 먹거리 정책방향(강사 : 신우식, 농식품부 과장), 해외 푸드플랜 사례(강사 : 김종안, 지역네트워크대표) 등 세 가지의 주제로 강의와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1회 특강에 참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3회 심화 아카데미 시민교육생을 우선 신청, 접수한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2020년 하반기에 먹거리 종합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제정, '가칭 민관협치 먹거리위원회' 구성, 비전 선포식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