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새마을장학회, ‘코로나19 극복 응원 격려금’ 지급
2020-06-05 17:57
“코로나19로 학업 중단되는 일 없기를...” 동문 선배, 교수들 십시일반...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 15명에게 1인당 100만원 씩 총 1,500만원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 15명에게 1인당 100만원 씩 총 1,500만원을...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최외출)가 지난 6월 3일 ‘코로나19 극복 응원 새마을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고, 이들의 학업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지원받고 수학한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결성됐다.
이번 특별장학금 신청자는 총 48명이었으며, 그 중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 15명을 선정(1학년 3명, 2학년 3명, 3학년 4명, 4학년 5명)하여 1인당 1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영남새마을장학회 최외출 회장(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휴학을 하고 싶다고 상담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 학업을 지속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동문들이 뜻을 모았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 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신청한 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지 못해 안타까움이 크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확대를 위해 장학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새마을장학회는 2003년 12월에 설립된 이후, 2006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227명에게 장학금 2억2천3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