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철 ‘장기산딸기’ 드라이브 스루 판매...6월 6~7일까지
2020-06-04 09:29
지난해 열린 장기산딸기 축제 장면. [사진=포항시 제공]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작년과 같은 축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판로가 막힌 농업인을 돕기 위해 판매중심의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게 됐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가 시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장기산딸기 판매를 통해 구매자에게는 품질 좋은 산딸기를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인 비대면 판매로 안전하게 제공하고, 농가에는 판로개척을 통한 안정된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로 지역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기산딸기는 5월 말에서 6월 초가 제철로 붉은빛과 상큼한 맛으로 코로나19로 떨어진 입맛과 기력을 살리기 좋은 과일이며, 비타민C가 풍부해 항바이러스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