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장] VN 지수, 소폭 올라…외국인 "사자"

2020-06-03 14:55
외국인 빈홈(VHM)과 비나밀크(VNM) 집중 매수

VN 지수가 미국 훈풍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3일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3p(0.22%) 오른 876.73으로 출발했으며 장중에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상승세가 약간 주춤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 VN 지수는 전장보다 2.84p(0.32%) 오른 877.6에 오전장을 마쳤다. HN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p(1.48%) 오른 115.33을 나타냈다. 291개 종목은 내렸고 248개 종목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90%), 소매(0.23%), 개광(1.76%), 식품·음료수(1.08%), 전자제품 (5.11%) 등은 강세였고 숙박·외식(-25.97%), 일반 제조(-14.39%), 건설 (-0.82%), 도매 (-0.82%), 부동산(-0.1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비엣콤뱅크(1.15%)와 BIDV은행(0.99%), 페트로베트남 가스(1.18%), 비엣띤뱅크(1.71%), 마산그룹 (0.31%), 테콤뱅크(0.95%) 등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빈그룹[VIC](-0.52%)와 비나밀크[VNM](-0.09%)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호찌민거래소(HOSE)와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각각 100억동과 20억동에 달했으며, 이들이 사들인 순매수 주요 종목은 빈그룹 자회사 빈홈부동산(VHM), 비나밀크(VNM), 비코스턴(VCS) 등이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