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보증공제조합은 2일 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최고경영자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이날은 더피플라이프, 부모사랑, 보훈상조, 우정라이프, 위드라이프, SJ산림조합상조, 엘비라이프, 태양상조, 효원상조 등 9개 조합사가 참석했다. 이 중 6개사는 이미 CCM 인증을 추진 중이다.

교육은 김정호 한국소비자원 대외홍보실 전문위원의 ‘CCM 이해 및 성공전략’ 강의와 김만호 한국소비자원 대외홍보실장의 ‘상조 서비스 관련 한국소비자원의 기능과 역할’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병주 이사장은 “조합사가 CCM 인증을 받는다는 것은 소비자 피해 예방이라는 조합의 설립목적 달성과 결부되는 것”이라며 “올해 인증을 준비 중인 6개사를 시작으로, 전 조합사가 CCM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을 장기적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