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구명조끼 생활화 캠페인 실시

2020-06-02 14:52

포항해경 청사 전경.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구명조끼 의무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6일 형산강출장소 앞 슬립웨이에서 오전 11~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전문수리업체(리미티드)가 참여해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기관점검 및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의 간단한 확인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수리상담을 진행한다.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명조끼 착용과 수상레저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무상점검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방문 하면 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포항 관내 수상레저사고 146건 중 83% 이상이 장비점검 소홀 등으로 인한 표류사고이나 단순 표류사고도 충돌, 좌초 등 2차 대형사고의 개연성이 상존하고 있어 수상레저 활동 전 운항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