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배그‧리니지 키우자”…중기부, 게임 분야 성장 생태계 구축 논의
2020-06-02 14:30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메이저사와 게임 스타트업 한 자리에
박영선 장관 “게임분야 스타트업 지원 강화할 것”
박영선 장관 “게임분야 스타트업 지원 강화할 것”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메이저 게임사와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게임 분야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게임 콘텐츠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국내 게임시장 성장률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2일 서울 포스코 팁스타운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이승원 넷마블 대표,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윤진원 크래프톤 본부장,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등 메이저 게임사 4곳과 게임분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달 7일 정부가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중기부가 게임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게임 스타트업 대표들은 다양한 장르에 대한 지원과 투자 강화, 메이저 게임사와 스타트업간 상생 등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지난해 게임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벤처캐피털사들은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