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도 롯데지주 이어 주 1회 재택근무
2020-06-02 10:53
다른 롯데 계열사도 검토
롯데쇼핑은 이달부터 본사 직원 320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 및 현장근무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백화점, 슈퍼, 이커머스 사업부는 이달 1일부터, 마트는 이달 초, 롭스는 오는 8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직원들은 자신의 근무 상황에 맞춰 주중 하루를 골라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롯데지주는 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주 1일 의무 재택근무제를 시행한 바 있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임원 회의에서 재택근무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근무 환경 변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롯데그룹 측은 회사마다 근무 환경이 다른 만큼 회사 사정에 맞게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