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코로나19 임시종합민원실 이전

2020-06-02 10:06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상록구가 오는 3일부터 상록구청 로비에서 운영 중인 ‘임시종합민원실’을 같은 층의 열린독서실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9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상 1층 농협 옆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문을 폐쇄하고, 청사로 진입하는 공무원과 민원인 등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 체열감지시스템 등을 이용,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과 공무원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자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민원봉사과를 제외한 7개부서 민원담당자가 상주하는 ‘임시종합민원실’도 로비에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구는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민원인·직원들의 편의증진과 쾌적한 민원환경 제공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운영이 중단된 ‘1층 열린독서실’을 새롭게 꾸며 임시종합민원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러한 조치로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근무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물론, 더운 날씨에도 인허가 신청 등을 위해 여러 부서를 돌며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마련된 임시종합민원실에서 원스톱으로 빠른 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