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적극적인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 막아'
2020-06-01 19:44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24분께 광명전통시장 내 분식집에서 상인 A씨가 튀김을 하던 중 2대의 튀김기 사이 작은 불꽃을 보고, 급히 물을 부어 불을 끄려 시도했으나 오히려 인근 튀김유로 확산되면서 2층 천막까지 연소 확대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때 인근 상인과 시민들이 119로 신고한 후 자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다행히 상인들과 시민들의 초기진화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신속한 초기 신고로 광명119안전센터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완진함으로써, 대형 피해를 막았다.
현재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정훈 서장은 “화재는 예고가 없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육과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평소 소화기 사용법 숙지 및 훈련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2017년 말하는 소화기와 2019년 보이는 소화기 설치 등 전통시장 관계자들이 화재 시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확대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