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5부제' 폐지 첫날 전국에 865만 6000장 풀렸다

2020-06-01 13:46

공적 마스크 5부제 해제 첫날 (서울=연합뉴스)

 
'공적마스크 5부제'가 폐지된 1일 전국에 마스크 865만6000장이 풀렸다.

이날 전국 약국에 733만8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4만6000장, 우체국에 7만장, 의료기관에 48만장이 각각 지급됐다. 나머지 62만2000장은 정책적 필요에 따라 공급됐다.

40만5000장은 취약계층과 방역·대민업무 종사자 등을 위해 경기도에, 10만장은 광주광역시에, 11만7천장은 군 장병에게 배부됐다.

한편 이달 1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되면서 누구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18세 이하(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는 일주일에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19세 이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3장까지만 살 수 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