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포함 4개국 G7 초청"···주요 7개국은 어디?
2020-06-01 10:02
1973년 시작된 G7,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의사를 밝힌 가운데 G7이 화제다.
G7이란 ‘그룹’(Group)의 첫 글자로 주요 7개국 모임을 의미한다. 회원국으로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이 가입돼 있다.
G7 정상회의는 1973년 1차 오일쇼크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옛 서독, 일본 등 5개국 재무장관이 모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1975년 2차 오일쇼크를 거치며 G5 정상회의로 승격됐고, 이후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참여해 1976년 G7이 됐다.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인 1991년 준회원으로 시작해 1997년 정식 참여하면서 G8로 확대됐지만 2014년 3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외돼 다시 G7이 됐다.
[그래픽=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6월에 열릴 예정인 G7 정상회의를 9월로 연기하고 한국을 포함해 호주, 러시아, 인도 등 4개 국가를 추가로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