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경정] 8대 분야 소비쿠폰 적용하고 대한민국 동행세일 연다
2020-06-01 16:30
숙박·관광·공연·영화 등 8대 분야 할인 소비쿠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소비쿠폰을 발행하고 대규모 소비행사도 연다.
기획재정부는 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연된 구매력의 재생을 위해 1684억 원 규모의 8대 분야 할인 소비쿠폰을 제공, 9000억 원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8대 분야는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이다.
그동안 시행한 경험 등을 토대로 효과가 검증되고 호응도가 높았던 소비회복지원 3종 세트도 확대한다.
지역 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를 3조 원 추가 확대(6조 원→9조 원)하고, 올해 잔여 발행분에 대해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승용차 구매 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하반기 중 30% 가량 한시적으로 내린다.
구매금액 10%가 환급되는 고효율 가전기기 품목을 추가(건조기)하고 사업 규모를 3배 확대(1500억 원 → 4500억 원)한다.
구매금액 10%가 환급되는 고효율 가전기기 품목을 추가(건조기)하고 사업 규모를 3배 확대(1500억 원 → 4500억 원)한다.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 세일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연다. 코로나19가 안정될 경우, 오는 10월께 콘텐츠·소비재·관광 등을 연계한 국내 대형 한류 행사 ‘한국문화축제(K 컬처 페스티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