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국서 입국자 등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2020-05-30 12:38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대구시장과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종연부단장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도중인 모습. [사진=이인수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5월 3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882명이라고 발표하였다.

현재, 확진환자 90명은 전국 8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으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이며,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8명(병원 18)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692명(병원 3,653,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이라며, 완치율은 약 97.2%(전국 : 90.9%)라 하였다.
 
한편, 총 확진환자 6,882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65명(62.0%),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540명(7.8%/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077명(30.2%)으로 확인되었다.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2명이며,

한명은 20대 남성으로 5월 26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으며,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미결정으로 판정 보류되어 5월 28일 보건소에서 자택 방문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 받았다.

또 다른 한명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생으로 5월 28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출입구에서 발열이 확인되어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 병원 및 의과대학 내 접촉의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 67명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7건 음성, 20건 검사 진행 중이다.

확진자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